동원F&B는 경기도 이천시와 이천쌀밥 생산·판매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합작법인인 ‘이천쌀밥’(가칭)을 설립하고 내년 11월 즉석밥 공장을 지어 오는 2006년 3월부터 ‘즉석밥’과 무세미(씻지 않고 먹을 수 있는 쌀)를 생산 판매할 계획이다.
출자총액은 투자비 122억원, 운영자금 60억원 등 182억원으로 동원F&B와 이천시가 각각 51%, 49% 출자키로 했다.
동원F&B와 이천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 추진위원회와 사업계획 수립팀을 운영하기로 했다.
합작법인은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 진출, 2010년까지 연간 1000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인구 동원F&B 사장과 유승우 이천시장은 “본격적인 쌀 시장 개방에 앞서 세계적인 쌀브랜드를 육성함으로써 고용 창출 등으로 이천 지역경제와 국가경제 발전에 공헌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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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er@fnnews.com 이성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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