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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경제 10대 뉴스-국제]中,후진타오체제 출범

김성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12.23 12:18

수정 2014.11.07 11:08


지난 9월 후진타오 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군을 장악할 수 있는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직에 오르면서 명실상부한 후진타오 시대가 출범했다. 후 주석의 등장은 마오쩌둥-덩샤오핑-장쩌민에 이어 중국 4세대 지도부의 전면 부상을 뜻한다.


반대파나 지도층이 숙청되지 않고 ‘무혈 권력승계’가 이뤄진 것은 지난 49년 공산혁명 이후 처음이다. 후 주석은 기존 개혁·개방 정책을 이어받아 시장친화적인 정책을 폄으로써 중국 경제를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후 주석은 ‘세계의 공장’을 이끄는 지도자로 세계경제에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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