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선물·옵션

대신證,첨단 사이버거래시스템 도입

윤경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12.27 12:18

수정 2014.11.07 11:06


대신증권이 포스트 온라인시대를 겨냥한 신개념의 사이버거래시스템을 선보인다.

대신증권은 기존 사이버거래시스템인 ‘사이보스2004’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U-사이보스’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유비쿼터스’ 개념을 도입, 사용자의 눈높이에 맞게 최적화된 화면구성이 가능하고 ‘유저-프렌들리’ 개념을 적용해 초보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U-사이보스’ 시스템은 기능면에서 더욱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우선 ‘전략차트’를 탑재해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시스템트레이딩의 과학적 시뮬레이션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 자동주문시스템 기능도 대폭 강화, 주가의 파동을 이용한 ‘캐츠 파동주문’ 서비스를 도입해 분할 자동매매를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컴퓨터가 꺼진 상태에서도 자동주문이 가능한 ‘캐츠 자리비움 자동주문’ 기능을 추가했다.


정보제공 화면 역시 다양해졌다. 간편하게 종목을 검색할 수 있는 ‘이지파인더’ 서비스와 종목의 투자주체별 매매동향을 하나의 화면에서 입체적으로 비교·분석할 수 있는 ‘매매입체분석’ 화면도 새로 선보인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대신증권 영업점이나 은행, 우체국에서 대신증권 계좌를 개설한 뒤 CD를 설치하거나 홈페이지(daishin.co.kr)에서 다운받아 사용하면 된다. 기존 사용고객은 온라인 접속을 하면 자동 업그레이드 된다.


대신증권 IT본부장인 문홍집 부사장은 “‘U-사이보스’ 시스템은 고객들의 다양한 제안을 수용해 개발한 고객지향형 시스템으로 전문가뿐만 아니라 초보투자가도 사용하기 편리한 맞춤형 시스템”이라며 “이와 관련된 신규서비스는 투자자들이 혼란을 느끼지 않도록 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blue73@fnnews.com 윤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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