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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이미경 부회장 선임


CJ그룹은 이재현 회장의 누나인 이미경씨를 CJ엔터테인먼트, CJ CGV, CJ미디어 및 CJ아메리카 담당 부회장에 임명하는 등 임원 22명에 대한 승진인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CJ는 이번 인사에서 CJ개발 문성기 부사장을 사장으로, CJ케이블넷 대표인 이관훈 상무, CJ 사료BU장인 이병하 상무, 한일약품 대표인 이동일 상무 등 3명을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17명을 상무로 신규 선임했다.

이와함께 CJ 경영지원실장으로 자사 출신의 하대중 부사장을 영입하고 김일환 전 고속도로정보통신 사장을 CJ시스템즈 대표로 영입했으며 CJ미디어 신임대표로 강석희 상무를 선임했다.

CJ는 ‘글로벌 생활문화그룹’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해외 사업조직 강화에 중점을 두고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또 미래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역량있는 경영자를 적극 발굴, 전진배치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미경 부회장 선임은 엔터테인먼트·미디어 분야의 해외 진출을 위해 관련 사업에 대한 전문적인 식견과 폭넓은 해외 네트워크를 가진 전문가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이재현 회장이 직접 요청해 이뤄졌다고 CJ측은 설명했다.

고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장남 이맹희씨의 장녀인 이 부회장은 지난 95년 CJ(당시 제일제당) 이사로서 다국적 엔터테인먼트 회사 드림웍스 설립을 주도한뒤 CJ 엔터테인먼트 사업부 해외파견 상무 직함을 갖고 미국에서 머물다 최근 귀국했다.

/ shower@fnnews.com 이성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