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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다시 뛰는 2005!-동부]반도체·신소재 중심 첨단기업 변신


동부그룹은 내년도 회사역량을 고부가가치 첨단기업에 집중, 하이테크기업으로 변신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동부는 철강 및 신소재 반도체, 금융 보험 서비스, 건설 운송 레저, 건강 환경 생명 등 4대 핵심사업 분야를 중심으로 중장기 성장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내년에도 강력 추진키로 했다. 특히 성장 잠재력이 높은 첨단산업 육성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것이 동부의 전략이다.

이를 위해 동부는 반도체 2차전지 정보기술(IT) 신소재 생명공학 부문의 투자를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또 연구개발(R&D)부분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 등을 통해 신규 고부가가치 품목을 적극 개발할 방침이다. 아울러 본업이었던 금융부문에서도 첨단 금융기법을 적극 개발해 새로운 성장엔진을 찾아 나선다는 계획이다.

성장을 위한 사업역량 확충이외에 또다른 동부의 주된 관심사는 대대적인 경영혁신을 통한 고효율 자율경영 시스템의 구축 및 확대다. 이는 그룹 내부의 경영시스템과 인적역량을 혁신해 경영시스템을 글로벌 스탠더드에 입각한 자율 경영시스템으로 재무장한다는 뜻이다.

동부그룹이 경영혁신활동인 ‘6시그마’를 그룹 차원에서 전면적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최근 선언한 것 역시 이런 이유에서다.

김준기 회장은 “새로운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최고경영자의 경영판단에만 의존하는 방식에서 탈피, 세계 일류 기업처럼 시스템이 조직을 이끌어가는 자율경영으로 탈바꿈시켜야 한다”고 혁신과 변화를 강조하고 있다.

동부그룹은 이를 위해 동부에 ‘그룹 6시그마 추진 사무국’을 설치, 각 계열사 전담 사무국과 연계해 6시그마를 추진키로 했다.

또 2009년까지 6시그마 전문가인 ‘마스터(MBB)’와 ‘블랙벨트(BB)’를 양성하고 매년 1000억원 이상의 재무성과 창출과 업무효율 향상에 나서기로 했다.


미래 첨단산업 위주의 사업개편을 위해 인재 양성은 필수 조건. 이를 위해 인사관리시스템을 개혁하고 이를 바탕으로 우수인재들을 전략적으로 확보�^양성하기 위해 그룹 차원의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정비�^운영해 나가고 있다.

/ newsleader@fnnews.com 이지용기자

■사진설명

동부그룹은 최근 동부전자와 아남반도체의 합병을 최종 마무리, 내년부터 충북 음성 상우공장을 중심으로 ‘핵심 분야에서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전문 파운드리 회사’로 거듭날 것을 선언했다. 동부아남반도체 음성 상우공장 생산라인에서 직원들이 조업에 열중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