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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코스닥 480선 넘본다…벤처 활성화등 호재,IT·환경주 전망밝아


코스닥지수가 내년 3·4분기까지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가 480포인트까지 상승하고 실적호전 정보통신(IT)주, 환경·에너지주, 홈쇼핑주, 조선기자재주가 투자유망한 것으로 꼽혔다.

대우증권 신동민 애널리스트는 28일 ‘2005년 코스닥시장 전망과 이슈 점검’ 보고서를 통해 “내년 국내 경기는 3·4분기 이후 설비투자와 민간소비가 증가세로 전환될 것”이라며 “디스플레이 업종의 르네상스시대가 예상되는데다 정부의 IT 뉴딜정책과 코스닥시장활성화대책 등에 힘입어 다시 도약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코스닥지수는 내년 1·4분기 370∼420, 2·4분기 390∼450, 3·4분기와 4·4분기에는 430∼480포인트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신애널리스트는 특히 “최근 삼성전자, LG필립스LCD 등 선발업체들이 프리미엄을 포기하면서 패널가격을 공격적으로 인하하고 있는데 이는 올해 상반기중 확대된 재고 청산과 대만의 후발업체에 대한 위협의 의미”라며 “내년에는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한 IT업종의 르네상스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도 실적호전 IT종목군에는 에이스디지텍, 엠텍비젼, 서울반도체, 넥스콘테크, 휘닉스피디이, 소디프신소재, 디엠에스를 선정했다. 영업이익증가율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최상위에 속하는 종목들이다.

신애널리스트는 IT업종의 ROE 추이를 분석한 결과, 단말기부품, 컴퓨터·주변기기, 전자부품주는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상승, LCD·반도체업종은 그뒤를 이어 3·4분기 이후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 종목은 내년 1·4분기말부터 2·4분기 사이 집중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다.


환경, 에너지 관련주는 내년에도 높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정부의 환경정책 수혜뿐만 아니라 국가간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제한하는 교토의정서가 발효되면서 코엔텍, 케너텍, 인선이엔티, 유니슨, 이앤이시스템 등이 또 한번 관심의 대상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내수회복시 최대 수혜가 예상되는 CJ홈쇼핑, LG홈쇼핑과 오는 2007년까지 활황이 점쳐지는 태웅, 화인텍, 현진소재 등 조선기자재 종목도 2005년 유망종목으로 분류됐다.

/ jins@fnnews.com 최진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