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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M 2005’ 개막]연극·무용등 사고파는 문화 예술장터 열린다


연극·무용·클래식·국악 등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사고 파는 예술장터 ‘APM 2005’(Arts Program Market 2005)가 오는 17∼18일 경기 고양시 덕양어울림누리에서 열린다. APM은 문화관광부가 복권기금을 활용해 지방문예회관에 지원될 공연과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한 특별행사로 지난해 8월 첫 대회를 연지 6개월만에 두번째 대회를 치르게 됐다.

프로그램 공급자인 문화예술단체와 수요자인 각 지역 문예회관의 만남을 주선하는 APM 2005에는 지방문예회관 122곳이 참가하며 전국 152개 예술단체에서 내놓은 197개의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연극 프로그램으로는 국립극단의 ‘맹진사댁 경사’를 비롯해 극단 미추의 ‘허삼관 매혈기’, 극단 여행자의 ‘한 여름밤의 꿈’, 연희단거리패의 ‘오구’, 신시뮤지컬컴퍼니의 ‘사운드 오브 뮤직’ 등 총 44개 유명 프로그램이 참가를 신청했다.
또 무용 부문에서는 국립발레단의 ‘백조의 호수’ 등 20개 프로그램, 클래식 부문에서는 국립오페라단의 ‘카르멘’ 등 25개 프로그램, 국악 부문에서는 김덕수사물놀이패의 ‘다이내믹 코리아’ 등 15개 프로그램이 홍보활동을 펼친다. 이밖에도 국악·클래식·무용·연극·영상·미술 등 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93개가 APM 2005에서 새로운 공연장을 찾아간다.

APM 2005 사무국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예술단체는 할당된 부스에 해당 프로그램을 전시, 개별적인 홍보활동과 쇼케이스 등을 펼치게 된다”면서 “예술장터 역할을 수행하는 APM 2005는 개별적이고 비공식적인 접촉을 통해 왜곡되어온 국내 문화예술작품 유통구조를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일대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02)785-6843

/ jsm64@fnnews.com 정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