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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텔 주가 연계 펀드 판매

차석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2.01 12:31

수정 2014.11.07 22:03



삼성증권이 처음으로 삼성전자와 SK텔레콤 2종목을 연계해 만든 ELS펀드를 판매한다.

삼성증권(대표 배호원)은 1일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의 주가를 6개월 시점마다 가입시 주가와 비교, 두 종목 모두 10% 넘게 하락하지 않았거나 하락했더라도 해당 기간에 한번이라도 10% 이상 상승한 적이 있으면 연 8.0%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 청산하는 ‘2스타 배리어 6찬스 ELS’ 펀드를 3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300억원 한도로 선착순 모집하며 최소 100만원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다. 최대 만기는 3년이며 투자 기간에 두 종목 모두 40% 이상 하락한 적이 없으면 만기에 원금 수준이 지급된다.


삼성증권 서형종 과장은 “삼성전자와 SK텔레콤 2종목으로 ELS펀드를 만든 것은 영업점의 요구도 있었지만 그동안 주가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낮아 향후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크기 때문”이라면서 “조기 마감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cha1046@fnnews.com 차석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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