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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中企 설자금 1兆지원


농협은 설을 맞아 종업원 상여금 지급 등 일시 자금난을 겪는 전국 우량 중소기업체를 선정, 1조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영업점장 전결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대출금의 기한을 신속히 연기해 주는 한편, 중소기업에서 예·적금과 대출금을 상계할 경우에도 중도해지금리(기간별 1%안팎)가 아닌 경과기간별금리 3% 이상을 적용해 금리우대효과를 얻도록 했다.

농협중앙회 이지묵 대표(사진)는 1일 휴대폰 제조업체인 경기 안성시 미양면의 ㈜VK를 방문, 이와 같은 내용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대책을 오는 3월 말까지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대표는 설날을 앞두고 중소기업의 자금 부족 등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자금지원 등 기업과의 상생방안을 논의했다고 중앙회는 설명했다.

중앙회 여신부 이용희 과장은 “1조원 규모의 자금지원은 신청업체를 대상으로 신속히 지원할 것”이라며 “대출금 만기 연장도 당초 오는 7일까지만 예정돼 있었으나 기한을 대폭 늘려 자금지원의 원활함을 꾀했다”고 말했다.

/ lmj@fnnews.com 이민종기자

■사진설명

1일 1조원 규모의 중소기업 지원책을 밝힌 농협중앙회 이지묵 신용대표(오른쪽 두번째)가 경기도 안성시 미양면에 있는 휴대폰 제조업체 VK를 방문, 이철상 VK 사장(왼쪽 두번째)으로부터 휴대폰 등 생산제품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