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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어라운드·고수익·저평가·특이한 업종…코스닥 유망주 4가지 조건

강문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2.01 12:31

수정 2014.11.07 22:02



‘코스닥 투자유망주 고르는 4가지 방법.’

굿모닝신한증권은 1일 턴어라운드, 고수익성(고ROE), 저평가(저PER), 코스닥에만 있는 독특한 업종 등 코스닥 유망주를 고르기 위한 4가지 잣대를 제시하고 투자유망주 15종목을 선정했다.

조윤남 애널리스트는 코스닥 기업들의 수익률을 비교한 결과, 벤처기업과 액면가 미만 종목, 부채비율이 높은 종목, 실적이 부진한 기업들의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코스닥이 장기 소외에서 탈피하면서 보다 더 소외됐던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었던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애널리스트는 코스닥시장에 대한 기대감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유동성 턴어라운드와 더불어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기업에 대해 관심을 가질 것을 권유했다.

아울러 앞으로 수익률 차별화를 위해서는 코스닥에만 있고 거래소에는 없는 업종 가운데 소프트웨어와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정보기기 업종은 수년간 상대적 소외가 지속돼 상승여력이 크다고 덧붙였다.


굿모닝신한증권은 4개의 잣대를 통해 대진디엠피, 신세계I&C, 코디콤, 토필드, 홈캐스트, 빛과전자, 성우하이텍, 아시아나항공, 인터파크, 파이컴, 다산네트웍스, 더존디지털웨어, 나라엠앤디, 에스엔티, 지엔코 등 15개 종목을 선정했다.

/ mskang@fnnews.com 강문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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