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KTX요금 최고 3600원 인하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2.02 12:31

수정 2014.11.07 21:59



【대전=김원준기자】오는 4월25일부터 동대구∼부산 등 KTX 기존철로 이용구간의 요금이 대폭 인하되고 단거리 구간의 최저운임도 새마을호 수준으로 내린다.

한국철도공사는 기존선 구간인 동대구∼부산 요금을 현행 1만2200원에서 2100원 내린 1만100원으로, 서대전∼광주는 1만9700원에서 2900원내린 1만6800원으로 조정한다고 2일 밝혔다.

또 최저운임 인하에 따라 서울∼동대구 구간을 제외한 대부분의 구간에서 최저 200원, 최고 3600원씩 요금이 내려간다. 신설철로를 주로 이용하는 서울∼대전, 서울∼부산이 각각 200원 인하에 그친 반면 기존선 구간이 많은 용산∼광주, 용산∼전남 목포는 3000원씩 인하된다.
이밖에 충남 천안·아산∼대전은 2700원, 대전∼부산은 2200원, 서대전∼목포는 2800원씩 각각 내린다.

철도공사는 이번 운임할인과 함께 현재 2개월 전으로 돼있는 예매기간을 단계적으로 단축해 나갈 계획이다.
할인된 승차권은 3월23일부터 예약 및 예매가 가능하다.

/ kwj5797@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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