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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MP3P 아시아 최고 브랜드”



삼성전자의 MP3플레이어가 중국, 대만, 동남아 등 아시아 전역에서 최고의 브랜드로 인정받으며 시장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중국 MP3플레이어 시장에서 매출금액 기준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중국신식산업부 산하 컨설팅업체 CCID 자료에 따르면 삼성은 지난해 420만대 규모의 중국 MP3 시장에서 8000만달러(60만대)의 매출을 올려 매출기준으로 현지업체인 ‘아이궈’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판매수량 1위인 아이궈 제품이 평균 700위앤(元)인데 비해 자사 신제품 ‘YP-T7’(128MB)은 1590위앤으로 배 이상 비싸게 팔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아시아지역에 불고 있는 ‘한류’ 열풍을 MP3플레이어 마케팅에 접목시켜 젊은층을 중심으로 다양한 판촉행사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높여갈 계획이다. 중국과 대만 등 중화권 국가에서는 국내와 마찬가지로 ‘옙(Yepp)’ 브랜드를 쓰고 있는데 최고급 제품으로서 이미지를 굳혀가고 있다고 삼성전자는 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2월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호주, 태국 등 7개국에서 MP3플레이어를 잇따라 출시하며 본격적인 동남아시장 공략에 들어갔다.

삼성전자는 방콕에서 ‘삼성 MP3플레이어 사운드 익사이팅쇼’와 라이브 콘서트 등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고 중국에서는 베이징을 비롯한 5대도시 순회와 20여개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다.

삼성전자 오디오사업부문 김서겸 상무는 “MP3플레이어시장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중화권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동남아 시장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시장점유율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mindom@fnnews.com 박민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