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수산물 위생관리실태 소비자에게 공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2.02 12:31

수정 2014.11.07 21:57


수산물의 생산과 판매과정에서 사용한 항생제 등 약품과 위생관리사항을 기록해 소비자에게 공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해양수산부는 이르면 오는 2009년부터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수산물 생산이력제’를 도입한다는 방침에 따라 올해부터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해양부는 올해 예산 4억원을 투입해 양식굴과 김, 넙치 등 3개 품목을 대상으로 이 제도를 도입하고 하반기부터는 이 수산물에 표시를 붙여 일반 수산물과 차별화해 유통시킬 방침이다.


내년에는 품목을 10개로, 2007년에는 30개로 늘리는 등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종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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