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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설연휴 선진한국 전략 구상 몰두



노무현 대통령은 이번 설연휴 기간에 별다른 공식일정을 갖지 않고 새해 국정운영에 관한 구상에 몰두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4일 “노대통령은 설연휴가 포함돼 있는 4일부터 13일까지는 특별한 일정없이 취임 2주년 기념연설과 선진한국 전략을 구상하는 데 시간을 대거 할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연휴 중에는 모처럼 가족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청와대 관저에서 독서 등을 통해 재충전의 기회를 갖는 한편, 각종 보고서 등 밀려 있던 현안들도 점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노대통령은 특히 올초 제시한 ‘선진한국’이란 화두를 구체화하는 대국민 메시지 발표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져 이를 준비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노대통령은 지난달 3일 신년 국정운영 구상과 관련해 ‘선진한국의 전략지도 마련’과 ‘국민과 함께하는 정책 마련’이라는 두가지 화두를 던진 바 있다.


이에 따라 노대통령의 취임 2주년 메시지에는 선진국 대열에 합류하겠다는 각오를 다시 한번 피력하고 선진한국의 밑그림을 제시하는 구체적이고도 체계적인 청사진이 담길 가능성이 커 보인다.

현재 2주년 행사의 형식 및 방식에 대해서는 청와대 홍보수석실에서 구체적인 검토작업을 진행중이다.

이와 함께 노대통령은 설 연휴 이후 한달간 진행될 새해 업무보고를 앞두고 미리 각 부처로부터 서면으로 제출된 보고자료를 검토하고 경제활성화와 공직사회 혁신 등 새해 역점 과제도 챙길 것으로 전해졌다.

/ csky@fnnews.com 차상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