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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채권시장 전망]금리조정 폭·5년물 물량부담 변수

강두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2.13 12:32

수정 2014.11.07 21:42



연초 들어 금리 상승이 다소 가파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추가 조정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하지만 현재의 시장 주변여건과 과거추이 등을 고려할 때 조정폭은 그리 크지 않을 전망이다. 이번주 채권시장은 국고5년 입찰로 인한 물량 압박 가중과 금통위 개최에 따른 변수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연초들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강화되고 있다. 당초 전망과 달리 글로벌 경제가 순항하고 있고 수출 역시 견조함을 과시하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경기도 개선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


무엇보다 증시 강세와 함께 당국의 재정확대 및 하반기 기업투자 확대 전망, 소비심리 개선 등이 향후 내수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강화시켜주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같은 경제 펀더멘털 개선 조짐은 추가적인 채권금리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펀더멘털과 금리의 관계에 있어 현 시점은 기대감에 의한 추가적인 금리 상승보다는 경기회복 시그널의 지속성에 대한 확인 작업이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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