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한국바스프 쓰나미 성금

김규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2.13 12:32

수정 2014.11.07 21:40



한국바스프가 동남아시아에서 발생한 지진해일(쓰나미)피해복구 성금으로 6000만원을 전달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 3000만원과 회사의 기부금 3000만원을 합쳐 조성한 것이다.
독일에 본사를 둔 바스프는 임직원 조성 기금과 동일한 액수만큼 회사가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한국바스프 김종광 회장은 “어려움을 당한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베푸는 것은 책임감 있는 기업으로 당연한 책임”라며 “향후 피해 지역에 대한 중장기적이고 지속적인 구호 및 재건 노력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바스프는 지난해 12월 100만유로(한화 약 12억원)를 기부한 데 이어, 최근 한국바스프를 비롯한 세계 바스프 지사들과 함께 총 280만유로(약 37억원)의 성금을 전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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