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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테크노밸리 3단계 내달 ‘첫삽’



【대전=김원준기자】대덕테크노밸리 3단계 사업이 조기착공된다.

대전시는 대덕연구개발(R&D)특구 지정 등 신규 산업용지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대덕테크노밸리 3단계 사업의 조기 착수를 위해 인.허가 작업을 서둘러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당초 테크노밸리 3단계 사업은 올 상반기 중인 5,6월께 착수예정이었다.

이에 따라 사업자인㈜대덕테크노밸리는 이달 중 3단계 개발예정지 52만평에 대한 보상에 들어가 다음달 착공과 동시에 산업용지분양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보상금은 토지와 지장물 등을 합쳐 총 930필지 39만평에 2127억원이다.

대전시가 테크노밸리 3단계사업을 서두르는 것은 대전지역 산업용지가 포화상태를 보이고 있는데다 신규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특히 오는 7월 대덕연구개발(R&D)특구 등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으로 특구 내 이전기업에 대한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수도권 등 외지업체들의 이전이 봇물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덕테크노밸리 사업은 현재 1단계가 완료돼 58개 기업이 입주를 마쳤으며 현재 5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2단계 지구에도 이미 52개 기업이 유치된 상태다.

3단계 지구내에는 ▲산업용지 20만6000평 ▲주거용지 4만평 ▲상업용지 2만8000평 ▲레저용지 7만8000평 ▲공공 및 기타용지 2만5000여평 등이 배치된다.또 37만7000평의 일반분양용지 외에도 15만여평의 도로와 공원 등이 기부체납부지로 개발된다.

산업용지에는 일반 및 준공업 시설 등이 최첨단 벤처시설이 들어서게 되며,주거지역에는 공동주택을 제외한 고급빌라용지 7400여평을 비롯,3만2000여평의 단독·연립주택 등이 입주한다.


테크노밸리 마지막 개발지구인 3단계 사업은 오는 2007년 12월 말 완료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테크노밸리 3단계사업이 착수되면 대전이주를 원하는 산업용지난 해소에 어느정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인·허가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 만큼 이달 중 착공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대전시 유성구 관평동 일원 129만평에 개발중인 대덕테크노밸리는 한화(65%), 대전시(20%), 한국산업은행(15%)이 공동출자해 설립한 제3섹터법인 ㈜대덕테크노밸리가 개발하는 주거복합형 국내 최대 벤처단지로 오는 2010년께 모든 사업이 마무리된다.

/ kwj5797@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