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은 14일 박재규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과 북한 경제 및 남북경협에 관한 정보교류와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출입은행은 그동안 남북 경제협력 지원과정에서 축적한 노하우와 북한대학원대학교의 학문적 성과를 결합해 향후 북한경제 및 남북경협에 대한 깊이 있는 조사연구와 정보제공을 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올해 7월 대규모 국제 학술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하는 등 상호 협력관계를 확대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수출입은행은 남북협력기금 수탁기관이자 남북교역 청산결제은행으로서 남북경협을 뒷받침해왔으며 북한대학원대학교는 최초의 북한연구 전문대학원으로서 1997년 11월 경남대학교 북한대학원으로 설립되었다가 지난해 11월 대학원대학교로 분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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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han@fnnews.com 한민정기자
■사진설명
신동규 한국수출입은행장(왼쪽)과 박재규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이 14일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 본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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