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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엑스타‘,獨 전문지 테스트 1위

서정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2.14 12:33

수정 2014.11.07 21:37



금호타이어의 초고성능 타이어인 ‘엑스타(ECSTA) V70A’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 ‘오토빌드(Auto Bild)’가 실시한 타이어 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타이어 테스트에서 미쉐린, 피렐리, 토요, 요코하마 등 세계 유수의 타이어 메이커를 제치고 최우수 제품에 선정돼 오토빌드 2월호에 게재됐다고 14일 밝혔다.

오토빌드는 독일의 가장 권위 있는 자동차 관련 전문지이며 유럽시장에서 호평 받고 있는 5개 타이어 브랜드를 선정, 핸들링, 제동력 2가지를 주요항목으로 타이어 성능을 테스트 했다.


이번 테스트에서 금호타이어의 엑스타 V70A는 핸들링 평가에서 미쉐린의 Pilot Sport Cup에 이어 2위에 올랐고 제동력 항목에서는 1위를 기록해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종합순위는 금호 엑스타 V70A, 미쉐린 Pilot Sport Cup, 토요 Proxes R888, 요코하마 Advan A048, 피렐리 P Zero Corsa 순이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금호유럽기술연구소와 광주 중앙연구소가 스포츠 주행에 적합한 타이어를 만들기 위해 연구에 매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서정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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