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입학 선물은 휴대폰으로]모토로라,ms400

박민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2.15 12:33

수정 2014.11.07 21:36



모토로라가 국내 초소형 슬라이드형 MP3폰 미니모토(ms400)를 내놓아 젊은 층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휴대폰이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추기 시작하면서 사이즈가 크고 무거워 휴대가 불편한 것과 달리, 미니모토는 카메라와 MP3플레이어를 모두 갖추었으면서도 손가락 두 개를 이용해 제품을 가릴 수 있을 만큼의 초소형 사이즈 제품이다.

MP3 플레이어인지 휴대폰이지 한 눈에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작고 슬림한 것이 특징이다.

미니모토는 톡톡 튀는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개성을 표출하고자 하는 젊은 층에게 크게 인기다. 작고 슬림해서 MP3플레이어처럼 목걸이형으로 연출도 가능하다.


특히 휴대가 간편해 음악 듣는 것이 생활화 된 10대∼20대의 젊은 층과 고등학교를 갓 졸업하면서 작은 핸드백을 들고 다니기 시작하는 여대생 내지는 사회초년생 여성층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다.


이 제품은 더욱 강화된 MP3플레이어 기능으로 최근 코엑스에서 개최된 한국소프트웨어 전시회에서 SK텔레콤의 유비쿼터스형 음악 서비스 ‘멜론’에 가장 적합한 휴대폰으로 소개된 제품이다.


또 일명 ‘엄지족’이라 불리우는 문자메세지를 많이 사용하는 젊은 세대를 위해 MP3를 통해 음악을 듣는 도중에도 무선인터넷이 가능하고, 동시에 문자 메시지를 송수신할 수 있도록 멀티태스킹 기능을 채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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