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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4분기 실적 부진…순이익 9.5% 줄어

윤경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2.16 12:33

수정 2014.11.07 21:29



강원랜드가 지난해 4·4분기 시장의 기대를 밑도는 부진한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랜드는 4·4분기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1899억원, 영업이익 939억원 순이익 696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에 비해 매출액은 6.6%, 영업이익은 8.8%, 순이익은 9.5%가 각각 감소한 것이다.

그러나 증권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 매출과 수익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기는 힘들겠지만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 안주영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증설한 신규 테이블의 매출 기여가 지속될 것이라는 점과 폐광지역 개발기금 인상 시기가 오는 11월로 연기됨에 따라 판매관리비용 증가가 크지 않을 것”이라며 “특히 주5일제 근무 확대와 골프코스 완성으로 고객의 저변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blue73@fnnews.com 윤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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