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노동복지

한국노총 이용득위원장 재선

안만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2.17 12:33

수정 2014.11.07 21:27



한국노총 신임 위원장에 이용득 현 위원장(52)이 재선출됐다.


한국노총은 17일 서울 당산동 영등포구민회관에서 정기 대의원 대회를 열어 재적 대의원 743명중 투표에 참가한 723명의 67%인 484명의 지지를 얻은 이용득 위원장을 제21대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재선에 성공한 이위원장은 노동계의 최대 현안인 비정규직 문제에 대해 “한국노총은 절대 양보나 후퇴가 없다”며 “정부가 강행처리한다면 사회갈등이 심화할 수밖에 없고 정권에 심각한 타격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비정규직 문제는 정부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 모두의 문제”라며 “총파업보다 더 강력한 투쟁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grammi@fnnews.com 안만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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