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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주 코미팜 작년 순익 79% 줄어



산성피앤씨와 함께 대표적인 ‘대박주’로 꼽히는 코미팜의 지난해 실적이 크게 악화됐다.

코미팜은 2004년 순이익이 3억1800만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79.7% 급감했다고 1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15억4000만원으로 10.2% 줄었으며 영업이익과 경상이익도 3억3600만원과 3억9800만원으로 각각 83.3%와 80.7% 감소했다.

이에따라 주가도 실적 공시전 상한가에서 50원 모자라는 4만5850원까지 상승했지만 결국 6%대 오른 4만3800원에 장을 마쳤다.

회사측은 실적 악화에 대해 “경기침체로 인한 매출액 감소로 이익이 6억원 정도 감소한데다 미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되는 항암제 코미녹스(KOMINOX)의 개발비용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코미팜은 항암제 개발 관련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난해 6월 말 2030원이던 주가가 8개월 만에 20배 이상 급등, 바이오 테마 강세를 주도했다. 시가총액도 3442억원으로 14위까지 올랐다.

한편 줄기세포 테마주로 분류되며 지난해 10월부터 주가가 40배 이상 급등한 산성피앤씨도 지난 15일 순이익과 영업이익이 각각 58.5%, 39.8% 감소한 초라한 2004년 성적표를 발표했다.

/ mskang@fnnews.com 강문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