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배드뱅크 후속 ‘한마음금융’ 3월 출범

천상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2.17 12:33

수정 2014.11.07 21:26



신용불량자에 대한 신용회복 지원과 효율적인 채권추심을 위한 ‘한마음금융 유동화전문회사(SPC)’가 설립된다.

17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관계자는 “오는 3월 배드뱅크 후속격인 한마음 SPC 설립 및 운용을 위한 사무국 설치와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마음 SPC의 지원 대상은 지난해 한마음금융 지원 대상 180만명 가운데 신용회복 지원을 받은 18만여명을 제외한 160만명이며 이들중 기초생활보호대상자 등은 정부 방침에 따라 별도로 관리된다.

기존 한마음금융과 달리 한마음 SPC는 한마음금융에 참여했던 시중은행 등 600여개 금융회사로부터 해당 부실채권을 매입해 채권추심과 함께 채무재조정을 해주는 방식으로 지원하게 된다.
매입자금은 부실채권을 담보로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해 조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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