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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과실류 수출 8600만달러 사상최대



국산 과실류 수출이 지난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4년새 두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수산물유통공사는 17일 지난해 과실류 수출이 사상 최대치인 8600만달러를 기록한 것을 기념, 수출확대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 과실류 수출은 지난 2000년 4500만달러에 그쳤으나 지난해에는 2배 정도 늘어난 86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신선 과실류의 경우 단감, 감귤의 품질향상 및 생산량 증가로 5161만3000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13% 증가했고, 조제 과실류도 러시아, 일본, 미국 등으로 과즙음료의 수출이 대폭 늘어나면서 3398만7000달러로 전년대비 36.2%의 증가율을 보였기 때문이다.


이날 정귀래 유통공사 사장은 과실류 수출업체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수출확대를 위한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수출확대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정안농산, 영성상사 등 대표적인 국내 수출업체들이 참석, 해외시장개척 방안, 안전성 강화방안, 수출지원 제도 개선 등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으며, 유통공사는 간담회에서 건의된 의견을 수출확대 시책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유통공사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일 한국인삼공사 등이 참여한 ‘인삼류 수출확대간담회’에 이은 것”이라며 “향후 채소류, 화훼류, 축산물, 김치 등 주요 수출품목별로 업체와의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추진, 농산물 수출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 hjkim@fnnews.com 김홍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