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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 지금]부산 해양안전시스템 가동

박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2.20 12:34

수정 2014.11.07 21:23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4월 1일부터 부산항과 이웃 해역을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운항을 지원하기 위해 해상교통시설의 이상 유무와 각종 경보사항, 항로별 기상정보 등을 휴대폰 문자서비스(SMS)와 e-메일로 제공하는 맞춤형 해양안전정보시스템을 가동한다고 20일 밝혔다.

해양안전정보시스템은 주요 해안에 설치된 등대에서 현지 기상을 실시간으로 제공받아 돌풍 등 국지 기상악화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항해자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이어서 운항 선박에서 사전에 대처가 가능, 해난사고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산해양청은 지난달부터 50여개 관련 업계와 단체들로부터 이용신청을 받았고 현재 300여척이 맞춤형 서비스를 신청했다.(환경안전과 해상교통시설담당 051-609-6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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