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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한가마 생산비 9만1189원



지난해 80kg짜리 쌀 한가마니를 생산하는데 든 생산비는 9만1189원으로 전년에 비해 13.2% 줄었다. 생산비는 감소했지만 생산량은 전년대비 14%이상 증가했다.

21일 통계청의 ‘쌀 생산비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논벼의 10a(302.5평, 1단보)당 생산비는 58만7748원으로 전년에 비해 0.8%감소했다. 쌀 한가마니를 생산하는데 드는 생산비도 작황호조 영향으로 전년대비 13.2%가 줄어든 9만1189원으로 산출됐다.

생산비는 토지용역비가 25만8044원으로 가장 많았고 노동비 10만5586원, 위탁영농비 7만7275원, 농구비 4만7812원, 비료비 2만4920원, 농약비 2만4761원 등의 순으로 들어갔다.

생산비가 준 것은 지난해 기상여건이 좋아 병충해 방제를 위한 농기계 등 농구비가 전년대비 51.1%나 감소했고 노동비 16.3%, 농약비도 15.1%가 줄어든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10년전인 지난 94년보다는 물가상승 등으로 46.8%가 상승했고 쌀 한가마니당 생산비도 34.6%가 증가했다.

생산비가 줄어든 반면 생산량은 2003년 441kg에서 지난해에는 504kg으로 늘어 논벼 10a당 순수익도 전년대비 36.3%가 증가한 44만2553원, 순수익률은 7.6%포인트가 높아진 43%를 기록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이 60만원 이상의 생산비가 들어간 반면 40대에서는 55만3000원으로 낮아 40대 농부들이 일할 때 생산비가 가장 적게 들었다”고 분석했다.

/ dhlim@fnnews.com 임대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