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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할매수펀드 우선판매권…대한투자신탁운용

강두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2.22 12:35

수정 2014.11.07 21:17



대한투자신탁운용의 분할 매수펀드가 배타적 우선판매권을 획득했다.

대투운용은 22일 ‘클래스원타겟분할매수’와 ‘클래스원패키지분할매수’ 펀드가 자산운용협회 상품심의위원회에서 2개월간의 배타적 우선판매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클래스원 분할매수 펀드는 적립식 상품의 장점인 주가 저점시의 분할매수효과(Cost averaging)를 거치식(목돈 일시납 방식)의 상품에 접목한 것으로 클래스원타겟분할매수와 클래스원패키지분할매수 2가지 종류의 상품이 있다.

클래스원타겟분할매수펀드는 최초 펀드설정시 신탁재산의 10%를 주식에 투자한 후 매월 3%씩 주식투자비율을 높여나감으로써 분할매수효과를 추구한다.
또 펀드설정시 정한 목표수익률 1년 9%, 2년 16%, 3년 21%의 달성시 주식을 전부 처분하고 채권형으로 전환해 수익을 확정하는 구조다.

클래스원패키지분할매수펀드는 고객이 채권형으로 가입한 후 매월 정기적으로 고객이 가입시 정한 일정비율대로 채권형 펀드를 주식형 펀드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주식형펀드에의 투자비율을 높여나감으로써 분할매수효과를 거둘 수 있다.
고객은 이 상품 가입시 주식형으로의 전환비율과 목표수익률을 정하고 목표수익률 도달시 주식형 상품을 전부 채권형으로 전환하여 수익을 확정하게 된다.

/강두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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