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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하이스코 고성장 유망…당진공장 7월께 가동



현대하이스코가 현대차, 기아차의 성장과 함께 ‘제2의 현대모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우증권은 22일 현대하이스코가 오는 7∼8월쯤 당진공장 냉연설비의 가동에 들어갈 경우 내년부터는 높은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2007년 이후에는 생산능력의 확대로 고부가제품의 생산이 가능해져 수익성 향상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대우증권은 현대차그룹의 고로사업 진출의지가 강하고, 고로투자와 열연코일을 생산하는 상공정을 INI스틸이 담당하기 때문에 자동차용 냉연강판을 생산하는 현대하이스코는 ‘저비용-고효율’의 사업구조가 정착될 것으로 예상했다.


대우증권 양기인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시장에서 500만대의 자동차 생산능력을 확충하려는 현대차, 기아차의 성장전략에 따라 냉연강판사업이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대차그룹의 성장과실을 공유함으로써 제2의 현대모비스로 주목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그동안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없다는 등의 이유로 주가가 부정적인 평가를 받아왔으나, 당진공장 가동으로 성장성이 주목을 받을 것”이라며 “향후 고성장, 고수익을 기반으로 신고가 랠리가 기대되는 장기투자 유망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대신증권 문정업 애널리스트도 “당진공장 건설이 순조로워 가동에는 문제가 없고, 현대차와 기아차의 해외생산 확대전략으로 매출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며 “오는 2007년까지 연평균 매출성장률 30%, 영업이익 증가율 31%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blue73@fnnews.com 윤경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