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이레전자 42인치 PDP TV 대박

홍순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2.24 12:36

수정 2014.11.07 21:08



이레전자는 이달 중순부터 하이마트와 전자랜드에서 판매를 본격 시작한 42인치 HD급 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PDP) TV가 14∼20일 총 200여대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회사측의 당초 예상치를 3배가량 웃도는 규모다.


이레전자의 일체형 42인치 PDP TV 판매가격은 299만원(할인 행사가격 기준)으로 삼성전자(450만∼650만원), LG전자(535만∼585만원) 등 타사의 같은 인치대에 비해 파격적인 수준이다.

이레전자 관계자는 “올 내수 판매 목표를 100억원에서 400억원대로 300% 상향 조정하고 내수 비중도 당초 10%에서 20%로 높여 잡았다”며 “하이마트 판매망도 현재 30개 매장에서 전국 모든 매장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레전자는 조만간 26·32인치 액정표시장치(LCD) TV를 내수 시장에 출시하는 것을 비롯해 40인치 LCD TV, 50·60·71인치 PDP TV 등을 잇따라 내놓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기로 했다.

/ namu@fnnews.com 홍순재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