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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카드 자산건전성 호전…1월 연체율 3.3%P떨어져

박대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2.25 12:36

수정 2014.11.07 21:07



LG카드의 자산건전성 지표가 급속히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G카드는 지난 1월 말 현재 연체율(금감원 기준)이 지난해 12월말(17.3%)보다 3.3%포인트 떨어진 14.0%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월 말(33.8%) 대비 19.8%포인트나 하락한 것으로 오는 2006년 말까지 실질연체율을 10% 이하로 맞추기로 한 금감원과의경영개선 이행약정(MOU) 목표를 1년 이상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환자산 규모도 지난해 1월 말 대비 4조1956억원 감소한 3조2051억원(56.7% 감소)을 기록, 리스크 자산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9월(176억원) 월별 흑자 전환 이후 ▲10월 173억원 ▲11월 234억원에 이어 지난 1월까지 5개월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카드 관계자는 “자산건전성 및 수익성 개선과 함께 증자와 감자를 통해 재무구조도 개선되고 있어 확실한 경영정상화의 바탕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 pdhis959@fnnews.com 박대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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