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명계남 국참연 상임의장 우리당 의장선거 불출마

이진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2.25 12:36

수정 2014.11.07 21:07



열린우리당 지도부경선 참여여부에 관심이 모아졌던 ‘친 노무현’ 조직인 국민참여연대(국참연)의 명계남 상임의장이 25일 불출마를 선언했다.

명의장은 이날 국참연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여러 경로를 통해 접한 당내 사정에 대한 정보와 이번 대의원대회가 갖는 의미, 국참연의 과제와 저의 역할 등을 검토하고 심도 있게 분석한 결과, 당의장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명의장은 지난 24일 우리당의 경기 고양 덕양 대의원에 출마해 당선됐다.

한편 우리당 당권경쟁 참여가 거론됐던 조배숙 의원, 윤덕홍 전 교육부총리는 불출마 결정을 했고 개혁당파인 김두관 전 행정자치부 장관은 오는 28일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우리당 당권도전 후보자는 문희상, 신기남, 유시민, 염동연, 장영달, 송영길, 한명숙, 김원웅, 임종인 의원 등 현역의원 9명과 원외인 김 전 장관을 합쳐 10명이 확정적이며 이석현 의원은 최종결정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 jinulee@fnnews.com 이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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