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공기업

광진公 북한광산 5곳 개발

김홍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2.25 12:36

수정 2014.11.07 21:06



대한광업진흥공사가 올해 북한 내 5개 광산에 대한 투자환경 조사를 벌이기로 하는 등 남북한 공동 광산개발사업에 나선다.

광진공은 마그네사이트, 철광석, 금 등 원료 광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위해 민간기업과 공동으로 북한 내 광산 개발을 위한 투자환경 조사에 나서는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또한 황해남도 정촌 흑연광산 개발이 마무리돼 이르면 오는 11월 북한산 흑연이 국내에 첫 반입된다.

투자환경 조사 대상지역은 북한의 최대 마그네사이트 광산으로 꼽히는 함경남도 단천군 룡양광산을 포함 총 5곳이며 광진공은 북한 민족경제협력협의회와 남북공동 광산개발을 위한 별도의 협의체를 구성, 운영하고 대북 광산개발에 참여할 민간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다.


또한 행정수도 이전 등 대규모 토목개발 사업에 대비하기 위해 북한 해주 앞바다 모래와 예성강 모래 채취사업 추진계획도 수립키로 했다.

/hjkim@fnnnews.com 김홍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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