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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올메텍플러스 도입계약체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2.27 12:36

수정 2014.11.07 21:05



대웅제약은 최근 시판에 들어간 고혈압치료 신약 ‘올메텍(성분명 올메살탄 메독소밀)’보다 혈압 강하 효과가 우수한 ‘올메텍 플러스’의 도입계약을 일본 산쿄사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메텍 플러스’는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ARB) 계열의 고혈압치료제인 ‘올메텍’에 이뇨제(hydrochlorothiazide)를 추가해 혈압 강하 효과를 30% 이상 높인 복합제형 고혈압치료제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대웅제약은 올해말쯤 이 약물을 국내 발매할 계획이다.

대웅제약 이영석 마케팅 상무는 “올메텍 플러스의 도입으로 고혈압 치료제 분야에서 우위를 점하게 됐다”면서 “2년 이내에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2월부터 발매한 올메텍은 ARB 계열의 고혈압치료제 중 가장 최근에 개발된 약물로, 1일 1회 복용만으로 두 자리 수 이상의 혈압강하 효과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며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을 최소화해 안전성과 내약성이 우수하다고 이 상무는 부연했다.

/ ekg21@fnnews.com 임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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