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환경

2007년까지 5조6000억원 투자해 하수관거 정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4.07 12:49

수정 2014.11.07 19:30



오는 2007년까지 5조6000억원을 투자해 하수관거를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환경부는 전국 주요 상수원의 수질 개선을 위해 이같은 내용의 ‘하수관거정비 종합투자계획’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이번 하수관거정비 계획은 민간자본을 유치해 사업을 추진하는 BTL(건설-이전-임대) 방식으로 이뤄진다.

계획에 따르면 올해는 오염총량제실시지역, 새만금·연안 특별종합대책지역, 저농도·용량초과 하수처리장 등 개선이 시급한 18개 시·군에 1조원을 투입한다. 이를 위해 4월부터 사전환경성검토·타당성조사·기본계획 용역, 시설사업기본계획고시 및 사업자 선정 등을 실시한다.
본격적인 공사는 오는 11월부터 착공된다.

또 2006년과 2007년에 각각 2조3000억원을 유치해 전국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종합투자계획이 완료되면 하수관거보급률이 2003년의 65.8%에서 75%로 늘어 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grammi@fnnews.com 안만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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