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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충처리위원장 송철호씨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4.08 12:49

수정 2014.11.07 19:30



노무현 대통령은 8일 새 국민고충처리위원장에 열린우리당 울산시당위원장을 지낸 송철호 정우종합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56)를 선임했다.


신임 송위원장은 지난 82년 사시 합격후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환경, 인권, 지역발전을 위한 각종 시민단체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재야 법조인으로 지난 87년 6·29선언 직후부터 노동인권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은 “성격이 원만하고 업무추진력과 조정?중재능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의 편에서 일해왔다”며 “장관급으로 격상된 고충처리위원회를 ‘국가행정 옴부즈만’으로 개편하는 등 고충처리위의 현안을 잘 해결할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송위원장은 부산 출신으로 부산고, 고려대 행정학과를 나왔으며 지난 법무차관 인사 때는 후보로도 거론됐다.

/ csky@fnnews.com 차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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