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은 올 1·4분기 특허청이 주최하는 특허기술상 시상식에서 대상인 세종대왕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 특허는 차세대 치료제인 바바닐로이드 수용체 길항기전 신약 후보 물질 개발에 관한 것으로, 관련기술은 태평양 기술연구원 의약건강연구소 신약팀 박영호 수석연구원 외 6인이 세계에서 처음 개발했다.
이 특허기술은 임상진입 단계까지 성공함으로써 신약 관련 연구자들에게 새로운 연구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지난 해에는 국내 신약기술 수출 사상 최대 규모로 독일 슈바르츠 파마에 기술을 수출하기도 했다.
한편, 이 연구는 시작단계부터 서울대 약대 신의약품개발연구센터·통증창의연구단 등과 공동연구를 진행해 산학협동연구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 nanverni@fnnews.com 오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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