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1일 국무회의에서 올해 보리 수매가격을 지난해 보다 2% 인하한 가격으로 결정하고, 국회 동의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보리 수매가격은 1등품 기준으로 겉보리는 40㎏당 3만860원, 쌀보리는 3만4980원이며, 오는 7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10만5000t을 수매하게 된다. 정부는 지난 2001년 보리수매 가격을 4% 인상한 후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수매가격을 동결했다.
/김홍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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