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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담도 감사 결과,이르면 10일 발표

박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6.06 13:07

수정 2014.11.07 17:49



감사원의 ‘행담도감사’ 결과가 이르면 10일 발표된다.

감사원은 당초 예정대로 오는 9일까지 행담도감사를 최종 마무리해 이르면 10일께 조사결과를 발표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현재 조사자료 분석 및 정리작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결과에 대한 감사원 내부의 의사결정 과정이 지연될 경우 조사결과 발표시점은 13일로 늦춰질 수도 있을 전망이다.

감사원은 이미 김재복 행담도개발㈜ 사장과 오점록 전 도공사장, 손학래 도공사장, 정찬용 전 청와대 인사수석, 문정인 전 동북아시대위원장, 정태인 전 국민경제비서관 등 주요 인물들의 조사를 마치고 6일 이들에 관한 위법·불법성 여부를 정밀분석하고 있다.


감사원은 이중 김사장과 오 전 도공사장에 대해서는 업무추진 과정의 배임혐의를 어느 정도 잡고 검찰에 수사의뢰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libero@fnnews.com 김영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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