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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銀 10월께 설립…황우석교수 관훈토론회



황우석 서울대 석좌교수는 7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난치병 환자의 배아줄기세포 배양 연구성과와 향후 계획 등을 발표했다.

황교수는 이 자리에서 “사이언스 기자회견 다음날 영국 언론들은 우리 연구팀의 연구결과를 작게 소개하면서 우리가 3년 전에 이미 달성한 자국 연구팀의 연구결과를 1면에 보도했다”며 “과학에는 국경이 없지만 과학자에게는 조국이 있다”고 말했다.

황교수는 배아줄기세포 연구가 언제쯤 실용화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마라톤으로 얘기하면 반환점은 돌았다는 정도만 얘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를 위한 세계줄기세포은행도 10월쯤 설립될 전망이다. 황교수는 “최근 외국 연구팀들의 공동연구 제안에 대해 수십명의 전문가들을 모아 미래의료기술연구회를 발족해 1차 스크리닝을 마쳤다”며 “정부와 협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국내외 공동연구진을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교수는 “사이언스가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우리 논문을 오는 17일자 표지논문으로 게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