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일반

[문화게시판]연극·뮤지컬·클래식·무용·국악·대중음악

정순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6.08 13:07

수정 2014.11.07 17:48



◆아이 러브 유/11.30∼6.26/연강홀/오프브로드웨이 히트작을 우리 실정에 맞게 각색한 로맨틱 뮤지컬. 4명의 배우가 파트너를 바꿔가며 빠르게 전개되는 1막이 특히 재미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2만∼4만5000원/(02)501-7888

◆점프/4.8∼7.31/제일화재 세실극장/무술이라는 스펙터클한 소재를 신나는 음악과 춤, 한바탕 웃을 수 있는 슬랩스틱 코미디로 재구성한 넌버벌 퍼포먼스. 3만∼4만원/(02)736-7600

◆헤드윅/4.12∼6.26/라이브극장/98년 뉴욕에서 초연된 소극장 뮤지컬. 동독 출신 소년 한셀이 성전환수술을 받은 뒤 미국으로 건너가 록가수의 꿈을 키우며 정체성을 찾아간다는 내용을 담았다. 3만∼4만원/1588-7890

◆위트/4.22∼7.10/설치극장 정미소/PMC프로덕션이 기획한 ‘여배우 시리즈’ 첫 공연작. ‘연극 불모지’로 불리는 서울 강남 공연에서 만만찮은 관객동원 기록을 세운 윤석화 주연 작품이다. 2만∼5만원/(02)3672-3001

◆메노포즈/5.3∼7.31/코엑스 아트홀/‘폐경기(Menopause)’ 여성들의 이야기를 다룬 이색 소재의 오프브로드웨이 뮤지컬. 박해미 전수경 이경미 등 뮤지컬 ‘맘마미아’의 세 주인공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6만원/(02)6000-6790

◆리틀숍 오브 호러스/5.27∼/동숭아트센터 동숭홀/오디뮤지컬컴퍼니가 ‘뮤지컬 열전’ 두번째 공연작으로 선보이는 오프브로드웨이 작품으로 인간의 피를 먹고 자라는 기괴한 식물을 소재로 했다. 4만∼5만원/(02)556-8556

◆카르멘/6.2∼19/리틀엔젤스 예술회관/비제의 동명 오페라를 원작으로 한 창작뮤지컬. 순진한 군인 돈 호세가 집시여인 카르멘을 만나 겪는 비극적인 러브스토리를 자유와 집착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압축했다.
출연 나현희. 2만∼7만원/(02)545-7302

◆나비/6.3∼7.17/아리랑소극장/2005 서울연극제 공식 참가작으로 일본군 위안부를 소재로 했다. 지난달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회의원 등 각계 유명인사를 대상으로 공연하기도 했던 작품이다. 1만∼2만원/(02)741-5332

◆갓스펠/6.4∼7.3/한전아트센터/마태복음에 등장하는 예수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로 1971년 뉴욕 오프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총 2600회 이상 공연된 흥행작. 뮤지컬배우 류정한과 가수 소냐가 주연을 맡았다. 4만∼8만원/(02)3446-9820

◆더 씽 어바웃 맨/6.4∼/신시뮤지컬극장/신시뮤지컬컴퍼니가 선보이는 ‘뮤지컬 즐겨찾기’ 두번째 공연작으로 히트작 ‘아이 러브 유’의 조 디피트로, 지미 로버츠 콤비가 만든 또 하나의 야심작이다. 3만∼4만원/(02)577-1987

◆강철여인의 거울/6.9∼19/혜화동1번지/여성 연출가 오유경이 이끄는 ‘그룹 동(動)·시대’ 작품으로 강철이라는 한 여인이 거울과 대화하며 자신을 잃어버리고 결국 거울 속으로 빠져들어가는 과정을 그렸다. 8000∼1만5000원/(02)762-0810

◆벽 속의 요정/6.10∼7.24/우림청담시어터/연극배우 김성녀의 생애 첫 모노드라마. PMC프로덕션이 기획한 ‘여배우 시리즈’ 두번째 작품으로 일본 작가 후쿠타 요시유키의 원작을 손진책이 연출했다. 3만∼5만원/1544-1555

◆오페라의 유령/6.10∼8.31/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캣츠’ ‘레 미제라블’ 등과 함께 세계4대 뮤지컬의 하나로 꼽히는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대작. 브로드웨이에서 활약하는 배우들을 캐스팅해 영어로 공연하는 오리지널 무대다. 4만∼14만원/(02)580-1300

□클래식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돈 조반니/6.4∼12/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서울오페라앙상블이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모차르트 오페라 페스티벌’ 첫 작품으로 바리톤 장철, 소프라노 오승주 등이 출연한다. 3만∼5만원/(02)741-7389

◆명사음악회/6.9/코엑스 오디토리움/강지원 변호사를 비롯한 아마추어 음악 애호가들이 성악가들과 함께 하는 무대로 김종석(의사), 양동진(대운정보기술 대표), 윤지영(아나운서), 윤종국(얀텍스 대표) 등이 출연한다/(02)2062-0433

◆슈베르트 가곡 시리즈 연주회/6.11/한양대 백남음악관/바리톤 박수길 교수(한양대 음대 학장)의 슈베르트 가곡 우리말 번역 연주 다섯번째 발표회로 ‘실비아에게’ ‘달에게’ ‘아델라이데’ 등 14곡을 들려준다/(02)2220-1220

◆탄호이저/6.11∼13/세종문화회관 대극장/국내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바그너 오페라로 일본 간사이 니키카이 오페라단이 독일어 원어로 공연한다. 한·일 수교 40주년을 기념해 서울시오페라단이 초청했다. 3만∼15만원/(02)399-1723

◆미하일 플레트뇨프 피아노 리사이틀/6.14/예술의전당 콘서트홀/러시아 전통의 계승자 미하일 플레트뇨프가 5년만에 펼치는 내한무대로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7번’, 쇼팽의 ‘24개의 전주곡’ 등이 주요 레퍼토리. 3만∼9만원/(02)541-6234

◆잘츠부르크 오페라 페스티벌/6.14∼30/올림픽공원 올림픽홀/‘카르멘’ ‘라트라비아타’ ‘토스카’ 등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오페라 3편을 루마니아 국립오페라단이 연속 공연한다. 주최 아리랑오페라단. 2만∼23만원/1544-7920

◆프라임 필하모닉 정기연주회/6.17/군포문화예술회관/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블라디미르 릴로프 지휘로 글린카의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 프로코피예프의 ‘로미오와 줄리엣 모음곡’ 등을 연주한다. 5000∼1만원/(031)392-6422

◆서울시향 정기연주회/6.17∼18/세종문화회관 대극장/재단법인으로 출범한 이후 처음 갖는 연주회. 부지휘자로 영입된 아릴 레머라이트와 피아니스트 루이 로르티가 프로코피예프의 ‘교향곡 7번’ 등을 연주한다. 5000∼3만원/(02)3700-6300

□무용·국악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국악, 맑음/5.17∼6.18/삼청각/젊은 연주자에서부터 인간문화재까지 전통예술의 다채로운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획공연으로 김일구 안숙선 정재국 한순서 한세현 황병기 등 국보급 예술인들이 총출동한다/(02)3676-3457

◆해설이 있는 발레/6.10∼11/호암아트홀/국립발레단이 연극배우 유인촌의 해설로 ‘스파르타쿠스’ 중 ‘검투사의 막사’, 보리스 에이프만의 ‘레퀴엠’ 등 드라마틱 발레의 주요 장면을 무대에 올린다. 1만∼2만원/(02)587-6181

◆금일 610/6.10∼11/국립국악원 우면당/손인영이 이끄는 ‘나우무용단’의 ‘전승과 창조’ 시리즈 세번째 작품. 손인영 김지은 성애순 한여정 신주진 박고은 김대민 등이 출연해 진법으로 풀어보는 춤 이미지를 선사한다/(02)3674-2210

◆페드라 2005/6.11∼12/예술의전당 토월극장/강미선 가인무용단이 세계인의 가슴 속에 한국 춤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무대로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크레타의 왕녀 페드라의 비극적 사랑이야기를 한국춤으로 풀어냈다. 1만2000∼3만원/(02)2263-4680

◆영광의 날/6.13/명동성당/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주최하는 교황 베네딕토 16세 즉위 기념 음악회. 김성기의 국악관현악곡 ‘어메이징 그레이스’에 이어 미사 때 부르는 ‘통상미사곡’ 등을 국악으로 연주한다.
1만∼2만원/(02)399-1114

◆노래의 날개 위에/6.15/세종문화회관 소극장/서울시청소년국악관현악단 정기연주회로 ‘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비나리’ ‘소금장수’ ‘장타령’ 등 노래와 어우러진 작품들을 소개한다. 지휘 김성진. 8000∼1만원/(02)399-1114

◆행장Ⅲ 미친 치마 꼴라쥬/6.16∼17/국립국악원 예악당/리을무용단(단장 황희연)의 제20회 정기공연. 무더운 여름날 거리를 배경으로 여자들이 사회에서 짊어져야 할 짐을 주제로 했다.
1만5000∼2만원/(02)6406-3306

□대중음악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레이첼 로샥 내한공연/6.11/나루아트센터/2003년 그래미 시상식에서 노라 존스와 공연하면서 새롭게 주목받기 시작한 레이첼 로샥의 매력적인 목소리와 뛰어난 베이스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무대. 2만2000∼3만3000원/(02)2049-4705

◆조지 윈스턴 내한공연/6.15/세종문화회관 대극장/국내에 일정한 팬을 확보하고 있는 뉴에이지 음악의 선구자 조지 윈스턴의 5년만의 내한무대로 ‘한 겨울의 낭만’을 주제로 대표곡 ‘디셈버’ 등을 들려준다. 3만3000∼8만8000원. (02)548-4480

◆Two Men Story/6.16∼19/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수많은 여성팬을 몰고 다니는 ‘노총각 가수’ 윤종신과 이현우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펼치는 조인트 콘서트 무대. 7만7000원/(02)2056-9586

◆리 릿나워 & 프렌즈 내한공연/6.18/쉐라톤워커힐호텔 비스타홀/세계적인 기타리스트 리 릿나워와 키보드 연주자 패트리스 러센 등 4명의 ‘친구들’이 모인 슈퍼 프로젝트 밴드의 첫 내한공연. 7만7000∼13만2000원/(02)563-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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