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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52주 신고가…목표주가 3만8000원 상향

차석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6.09 13:08

수정 2014.11.07 17:45



서울반도체가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는 국내 증권사들이 호평에 힘입어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9일 서울반도체는 장중 3만2500원까지 급등한 뒤 전일대비 7.82% 오른 3만1700원에 마감했다.

이날 대우증권은 서울반도체가 고부가치 제품군의 비중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며 12개월 목표주가를 3만5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서울반도체가 휴대폰 부품에서 성장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디스플레이 부품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래에셋증권도 이날 올해 2분기 이후 발광다이오드 매출 가시화와 내년 상반기 조명시장을 겨냥하는 등 교류(AC) LED 상용화에 나선 서울반도체의 성장 로드맵이 완성단계에 접어들고 있다고 호평했다

한편, 지난 1·4분기 314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서울반도체는 2·4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고 이후 실적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 외국인 매수세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월말 27%였던 지분율은 이날 현재 32.1%로 5%나 급증했다.


/ cha1046@fnnews.com 차석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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