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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종 조정에도 금호산업 홀로 상승



금호산업이 건설업종의 이틀째 조정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큰 폭으로 올라 주목을 받고 있다.

14일 건설업종 지수는 전일에 이어 1.33%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금호산업 주가는 전일보다 4.07% 급등한 1만4050원에 장을 마쳐 하락 하루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이날 외국계 창구에 매수세가 집중되며 손바뀜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거래량만 110만주에 이르렀다.

전문가들은 금호산업 주가가 2·4분기 실적호전 기대감을 바탕으로 바닥을 찍고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예상실적 대비 주가수익비율(PER)이 4.1배 수준에 머물러 저평가된 주가도 매력적이란 지적이다.

삼성증권 송준덕 스몰캡팀장은 “금호아시아나, 금호타이어 등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도 빠르게 호전되고 있는 데다 광주신세계백화점 건물 매각 등을 통한 구조조정 가시화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2만700원으로 제시했다. 한편, 금호산업의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 3월 26%선에서 최근 20%대로 줄어 들었다.

/ sdpark@fnnews.com 박승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