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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보스 7일만에 반등…제품공급계약 소식에

강문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6.14 13:09

수정 2014.11.07 17:40



액정표시장치(LCD) TV 전문기업인 디보스가 단기 낙폭과대와 공급계약 소식에 7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14일 코스닥시장에서 디보스의 주가는 전일보다 570원(7.88%) 오른 78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달 27일 신규상장된 디보스는 공모 이후 5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 공모가 2900원의 4배인 1만1600원까지 치솟았다가 전날까지 6일연속 하락했다.


이날 디보스는 이달부터 미국, 일본의 특수시장업체 3곳에 추가 제조업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규모는 월 3000대다.


디보스 관계자는 “기존 거래선 외에 특수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새로운 3개 업체를 추가 거래처로 맞이하게 됐다”며 “특수시장에서만 연간 5만대 이상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mskang@fnnews.com 강문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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