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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사장 ‘글로벌 뉴리더’우뚝



삼성전자의 황창규 반도체총괄사장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선정한 전세계 ‘신(新)사고 경영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뉴스위크 최신호는 새로운 사고와 아이디어로 전세계 산업계를 완전히 새로운 방향으로 이끈 경영자 10명을 선정해 소개했으며 황 사장은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포함됐다.


뉴스위크가 선정한 신사고 경영인에는 고교 중퇴학력으로 22개 법인을 거느린 일본 인터넷서비스업체 GMO그룹의 CEO(최고경영자)에 오른 구마가이 마사토시(41)를 비롯해 독일 소매업체인 카르슈타트크벨레의 CEO인 토마스 미들호프, 패스트푸드 체인 포요 캄페로의 후안 호세 구티에레스 사장 등이 포함됐다.

황 사장은 뉴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기술 개척자들은 유목민의 월등한 속도와 기동성으로 아시아를 정벌한 몽골의 칭기즈칸을 본받아야 한다”면서 “현재의 기술에 만족해 농경시대 사람들처럼 안주한다면 유목민이 이뤄낸 신기술에 의해 밀려날 것”이라고 말했다.

황창규 삼성전자 반도체부문 사장은 지난 2000년 주변의 반대를 무릅쓰고 플래시 메모리칩에 대규모 투자를 감행, 반도체부문에서 삼성전자의 신화를 창조한 인물이라고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평가했다.

/김규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