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CJ 수출기지 확보 긍정적

박승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6.15 13:09

수정 2014.11.07 17:39



CJ가 브라질에 동물사료용 ‘라이신’ 생산법인을 설립키로함에 따라 주가에도 긍정적일 것이란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당장 주가에 미칠 영향은 중립적이지만 중장기 측면에서 이익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15일 CJ주가는 전일보다 1.73% 오른 7만6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동양종금증권은 이날 CJ의 라이신 시장 지위 강화와 원가 경쟁력을 갖춘 수출기지 확보에 의미를 두고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7만9000원을 제시했다.

동부증권 차재현 애널리스트는 “브라질 공장이 제품을 출시할 오는 2007년 하반기 전세계 라이신 시장의 구조조정이 마무리될 경우 라이신 부문의 실적 기여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목표가 9만80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증권 이의섭 애널리스트도 “투자규모가 6000만달러로 크지 않아 곧바로 주가 영향을 주진 않을 것이지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CJ는 터키 부르사(Burusa) 지역에 위치한 사료 공장에서 제품 출고식을 갖고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터키 공장은 CJ 100% 투자법인으로 연간 7만2000t의 사료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 sdpark@fnnews.com 박승덕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