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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건설주 랠리 시작



동부건설,코오롱건설,삼호개발, 진흥기업 등 중소형 건설업체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다.최근 2개월 동안 대형건설주의 강세가 이어진 가운데 상대적으로 움직임이 둔했던 중소형주에 매기가 몰렸기 때문이다.

16일 동부건설 주가는 전일 보다 7.97% 오른 1만3550원에 거래를 마쳐 7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진흥기업은 10.32% 급등했고, 코오롱건설(8.19%) 삼호개발(8.85%) 등도 8% 이상 뛰어 올랐다. 이밖에 우방(5.52%), 삼환기업(3.35%) 등도 3% 이상 올랐다.

한라건설도 최근 외국인의 집중 매수에 힘입어 강세를 이어갔다. 이날 한라건설 주가는 장중 4% 이상 급등세를 보였다가 전일보다 1.71% 오른 1만4900원에 장을 마쳐,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처럼 중소형주가 급등한 이유는 최근 건설주 상승기간이었던 2개월 동안 현대건설, GS건설 등 대형업체 상승률에 크게 못 미쳤기 때문이다. 이 기간 동안 현대건설은 30.1%, GS건설은 15.1% 올랐다.

굿모닝신한증권 조봉현 애널리스트는 “중소형건설업체들의 주가수익비율(PER)이 4.3배 수준으로 대형업체의 8.4배의 51.2% 수준에 불과해 오름폭이 작았던 중소형 건설주가 상대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밸류에이션 갭을 감안할 경우 당분간 중소형 건설주의 강세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 sdpark@fnnews.com 박승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