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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 아버지에 간이식…공군병사 오혁수씨 화제



공군 병사가 간암을 앓고 있는 아버지에게 자신의 간 일부를 이식해 주는 수술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공군 방공포병사령부 제1방공포병여단에 근무하는 오혁수 이병(20)은 지난달 25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자신의 간 60%를 떼어내 아버지 오남섭(48)씨에게 이식했다. 오이병은 16시간 넘게 걸리는 수술을 무사히 마친 뒤 현재 국군수도병원으로 옮겨져 회복치료를 받고 있으며 민간병원에 있는 아버지의 병세도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이병은 “자식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며 “아버지가 하루 빨리 건강을 되찾으셔서 온 가족이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소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