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

다산, 2분기 흑자전환 기대주



다산네트웍스가 턴어라운드주로 부각되고 있다. 2·4분기 매출액 340억원과 영업이익 32억원을 달성, 4년만에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최근 3일간 12%나 급등하며 지난 17일 종가는 6300원으로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다산네트웍스가 급격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일본 초고속인터넷 시장에 진출해 양호한 매출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지멘스의 자본투자 이후 재정상태도 우수하다는 데 후한 점수를 매기고 있다.

한화증권 김지산 애널리스트는 “일본으로의 수출은 내수에 비해 영업이익률이 3∼4배에 이르는데 2·4분기에는 일본 매출이 전분기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15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일본 시장이 당분간 고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 하반기 이후 실적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2·4분기 영업이익률이 9.5%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흑자전환이 추세적인 턴어라운드의 시작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화증권은 다산네트웍스에 대해 목표가 7500원과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세종증권 홍영아 애널리스트도 “다산네트웍스의 올해 실적이 지난해에 비해 많이 개선될 것”이라며 “그러나 통신업체들의 투자 여부에 따라 실적이 크게 영향을 받는 만큼 주가의 상승 가능성은 좀더 가시적인 해외매출의 성과가 나와야 될 것”이라고 신중론을 폈다.

/ eunwoo@fnnews.com 이은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