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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텍 하반기 실적전망 엇갈려



아모텍의 하반기 실적 전망에 대해 증권사간 의견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

20일 코스닥시장에서 아모텍의 주가는 지난 주말보다 400원(3.45%) 내린 1만21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아모텍은 지난 5월초 9100원으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아모텍의 주력제품인 휴대폰 정전기 방지부품 칩바리스터는 지난해 말부터 가격 하락과 출하량 부진을 겪어 왔다.

그러나 향후 아모텍의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린다.

올해 하반기부터 국내 핸드폰 신제품 출시와 다기능 폰의 공급이 증가하면서 실적이 호전될 것이란 시각과 단가 하락과 중국 휴대폰 업계의 정체 지속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지 않을 것이란 우려다.


대한투자증권 고연정 애널리스트는 “올해도 칩바리스터의 가격인하는 이어지겠지만 매출 확대로 마진율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반기 영업이익률이 23%대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투자증권은 이날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만5500원을 제시했다.

반면, 세종증권 홍영아 애널리스트는 “칩바리스터는 단가가 매우 낮은 데다 범용상품으로 수익성이 떨어진다”면서 “매출에 직접적인 기여를 했던 중국 휴대폰 시장이 현재 매우 침체돼 모멘텀을 기대하기 힘들다”며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 eunwoo@fnnews.com 이은우기자